대전,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확대 운영
대전,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확대 운영
150시간 → 100시간 이상으로 마일리지 실적기준 하향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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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그동안 연간 15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자에게 발급해주던 마일리지증을 연간 100시간 이상으로 대폭 하향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이와함께 연 2회 발급하던 것을 연 4회로 늘려 봉사자들의 마일리지제 활용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 9500만원의 상해보험료를 확보해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2월 현재 대전시의 자원봉사 마일리지증 보유자는 1124명으로 이번 마일리지 발급기준 하향으로 2000여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마일리지증 소지자는 시에서 설치·운영중인 대전동물원, 엑스포과학공원, 여성회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평송청소년수련원, 한밭종합운동장, 수영장, 야구장, 정구장, 인라인하키장, 사정로울러스케이트장 등 11개 공공 시설물 이용시 이용료의 50%를 감면하고 대전시와 협약한음식점, 이·미용실, 목욕탕, 제과점, 세탁소, 자동차정비업소 등 290개소 할인 가맹점 이용시 5∼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7만 8000여명” 라고 밝히고 “이번 마일리지제 확대 시행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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