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회원가입제를 시행한 지난 2005년 10월 이후 ‘509호 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이 2천명이 넘어섰고, 매월 800여권 씩, 현재까지 1만 3000여권의 책이 국민들 손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매일 50권의 신규도서가 등록(책 사진+색인)되고 있어 국민들에게 ‘책 보물창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도서신청은 인터넷(www.openbak.com)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509호 도서관은 각종 전문서적을 비롯해 시와 소설, 수필 등 일반서적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책을 매일 50권씩 책 사진과 색인을 인터넷에 올려놓고 있으며, 1인당 매월 3권씩 신청한 책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박 의원은 “509호 도서관은 임기를 다하는 순간까지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며 “인력과 공간 부족으로 인해 이용회원들의 수요에 걸맞게 책을 공급치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509호 도서관은 박 의원이 지난 2005년 8월 자신의 집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09호에 국회를 비롯한 주변에서 버려지는 책들을 직접 수거해 만든 ‘무료도서관’이다.
509호 도서관은 (www.openbak.com)을 접속한 후, 509호도서관 클릭(우측 위측 화면) → 회원가입을 한 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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