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소년 금연·금주 순회교육
보령시, 청소년 금연·금주 순회교육
초·중·고 20개교 3600명 대상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5.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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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20개교 3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2일까지 금연·금주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교육은 최근 청소년 흡연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따라 초등학교부터 조기 금연·금주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흡연을 예방 하고자 마련됐다.
이에따라 지난 13일 대천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2개월동안 금연전문교육강사가 학교를 순회하면서 ‘흡연이 청소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내용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 실물모형을 만져보도록 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금연의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흡연중인 학생에게는 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연계해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지급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고 학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는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로 지역사회 흡연을 예방하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자 유아기부터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보건교육을 통해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연예방을 위해 ‘1:1 금연상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흡연예방교육’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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