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여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구강건강의 밑바탕이되는 초등학생들의 치아우식증(충치)예방 및 건전한 치아보존을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지난 4월 관내 29개초등학교 494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해 선정한 1500명이다.
치아 홈메우기는 건전한 치아의 어금니 부위에 충치가 생길 수 있는 홈을 미리 막아주는 시술을 말한다.
사업방법은 일정별로 각 학교에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치과이동 진료실을 설치해 이뤄진다.
학생들이 진료기관을 찾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학업에 열중 할 수 있어 교사와 학부모들의 호응이 크다.
치아 홈메우기와 병행해 보건교육과 상담도 병행해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직접 찾아가 베푸는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부여만들기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의 건강한 관리는 어려서부터 시작해야 된다. 각종 단음식과 인스턴트에 무방비로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예방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며 “좋은 식습관을 통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위해 학부모님들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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