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산불감시 기능 무인 카메라 확대 설치
보령시, 산불감시 기능 무인 카메라 확대 설치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5.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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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는 산불감시 기능강화를 위해 산림지역 4곳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다.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청소면 진죽리, 청라면 라원리, 주산면 야룡리, 미산면 늑전리 4곳에 설치된 카메라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날씨가 맑을 경우 반경 7km까지 감시가 가능하다.
특히 주산면 야룡리에 설치된 카메라는 적외선열화상카메라로써 오후에도 사람의 이동·열 감지가 가능하며 영상 분석을 통해 산불발생 유무를 자동으로 판단해 경보를 송출하게 된다.
이와함께 촬영되는 모든 영상은 실시간 녹화돼 방화혐의자 확인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 4개소를 포함해 8개소의 무인감시카메라를 이용해 시 산림공원과 상황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산불감시는 물론 산불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초동진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 무인감시카메라 사업은 국·도비를 지원받아 시설됐으며, 2개소 증설예정이었던 것을 무선통신(SKT, LGT)의 기지국을 이용함에 따라 예산을 절약해 4개소에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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