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하절기 방역소독 강화
보령시보건소, 하절기 방역소독 강화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5.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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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는 전염병 질환을 예방하고자 24일부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개 동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역소독은 휴대용·차량용 연막소독기와 분무소독기를 이용해 모기성충 서식지인 하수구, 교각 밑, 물웅덩이, 구거, 쓰레기집하장, 폐타이어 적치장 등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달 초부터는 읍·면·동별 자체 전담 소독인부를 고용해 해당 지역을 순회하며 취약 지역에 대한 잔류소독 및 연막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모기의 출현 장소가 다양해지고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위생해충 출현 시기도 빨라져 조기에 위생해충을 구제해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9월말까지를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 60여 차례에 걸쳐 모기 등 위생해충을 구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월동모기 서식지 및 위생해충 취약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전염병을 매개하는 해충 및 매개환경요인을 제거해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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