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관계 구축… 인적·물적 자원 교류
미평여자학교(교장 이경호)는 26일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과 상호 업무 협력지원을 통해 소년원학교 학생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사회적응프로그램과 다양한 복지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미평여자학교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의 체결은 법무부 청주소년원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과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사회정착 및 생활안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비행을 예방하는데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 문정훈 관장은 “청주소년원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로 소년원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및 사회복귀 지원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게 되어 이번 업무협약은 무척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주 소년원 이경호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소년원 학교 학생들에게 원만하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 및 서비스지원을 할 수 있어 앞으로 자신의 진로와 생활을 고민하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방황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소년원은 지난해 7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법무부 소속 여자비행청소년 인성전문교육기관으로 만 10세부터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자비행청소년의 재비행예방과 원만한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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