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소장 홍현설)는 월드컵 개최와 관련해 남반구 국가의 방문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의 재유행 방지를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예방접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접종 대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의 방문예정자로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오후 4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면 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월드컵 관람 등을 위해 남반구 국가들을 여행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종플루의 재유행을 예방할 수 있도록 모두가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접종 후 38도 이상의 고열, 심한 알레르기반응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접종기관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치하고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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