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스크린리더·독서확대기 등… 道, 오늘부터 신청서 접수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0.06.09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눈과 귀, 손이 되어 컴퓨터 등 정보생활에 도움을 주는 2010년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신청서를 접수한다.
보급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로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활용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신청서류를 충남도청 정보화담당관실에 오는 7월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보급될 제품은 시각장애유형의 스크린리더,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S/W 등 22종과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모니터, 입력보조S/W 등 18종,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10종으로 총 50종이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제품 가격의 80%를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본인부담금을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충남도에서 활용도, 경제적 여건, 장애등급, 적정성 등의 기준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8월 12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금번 정보통신보조기기보급을 통해 정보수집 및 활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이 정보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아울러 장애인의 정보 활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무료컴퓨터 보급, 맞춤형 정보화교육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