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촌동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2년연속 전국 시범사업 선정
‘중촌동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2년연속 전국 시범사업 선정
지역가치 문화 창출… 생활공감 과제 모색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6.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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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년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전국 시범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중구는 사업타당성 평가에서 상위 30%에 포함되어 6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이에따라 극단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주최하고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지역내에 내재되어 있는 가치를 문화로 창출해 지역주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생활공감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특강과 워크숍, 문화축제 등이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개최된다.
그 일환으로 10일 중구 중회의실에서는 생활문화네트워크 관계자, 연극동아리 회원, 대살미(대대로 살기좋은 아름다운 동네) 운영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문화기획가 워크숍’을 개강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박사로부터 ‘창조적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과 지역활성화’란 주제로 특강을 청취했다.
류 박사는 ‘일상적 삶속에서 가치 찾기를 위한 창조적 지역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문화공동체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국 13개 시범사업 운영단체 중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동네의 미담사례를 작품소재로 한 악극, 테마교육인형극, 청소년뮤지컬을 통해 동네방네 찾아가는 골목축제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총괄기획을 맡고 있는 자활극단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현수 대표는 “앞으로 중촌동 생활문화동아리가 주민주체로 자생력을 높이고자 대살미 동아리회원 배가와 운영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생활문화네트워크를 확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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