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청은 최근 당진문화원 공연장에서 실시한 제6회 당진군 청소년 시낭송대회에 6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국시낭송협회 당진지회가 주관하고 당진교육청, 당진문화원이 후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초등학생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낭송대회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탑동초등학교 6학년 유명희 학생이 ‘혼자 있어봐’를 감정을 살려 낭송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20여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이날 2부 시낭송대회에서는 낭송가협회원들의 수준높은 시 낭송이 있었으며 3부 축하공연에서는 어린이집 댄스, 마술쇼, 전년도 금상수상자의 시낭송 등 다양한 행사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가 됐다.
이번 행사는 당진교육청이 추구하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학교’ 운영과의 연계로 앞으로 더욱 더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당진이 시를 사랑하는 으뜸 고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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