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천천에 다슬기 120만 마리 방류
보령, 웅천천에 다슬기 120만 마리 방류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6.28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 보령시는 지난 25일 주산면 화평리 웅천천에 토속어종인 다슬기 120만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넙치, 우럭, 해삼 등 해양어종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면에도 어족자원 증강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달 참게 방류에 이어 다슬기를 방류하게 됐다.
이번 방류에는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했으며 특히 7세 어린이 30여명이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보호 의식을 높여주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번에 방류한 지역은 예로부터 다슬기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었으나 환경의 변화와 오염 등으로 그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지난해부터 하천정비 등을 통해 다슬기가 서식 가능한 하천으로 조성됐다.
다슬기는 1년이면 다 자라게 되며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어 자연적 수질정화에 효과가 크고 식용으로도 인기가 있어 내수면 수질개선 및 관광자원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