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8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285로 약간 내려섰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랜든 모로우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아쉽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2회 2번째 타석,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모로우의 2구째 91마일(145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시즌 42타점째.
5회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7회에는 잘 맞은 직선타구가 상대 2루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면서 벤치로 발걸음을 돌렸다. 클리블랜드는 5-4로 승리를 거두고 최근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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