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의병장이 사용했던 칼(독립기념관 소장)이 지난달 25일자로 문화재 제465호로 등록됐다.
김도현의병장 칼은 길이가 44.5cm이며 칼집에 ‘창의검(倡義劍)’ 이라 새겨져 있다.
대한제국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985년 1월 24일 김도현의병장의 후손인 김기팔 씨가 독립기념관에 기증했다.
김도현(金道鉉: 1852~1914)의병장은 1896년 경상북도 안동 지방에서 의병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로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된 김도현의병장 칼은 6·25 60주년을 기념해 문화재로 등록된 근·현대 군사관련 유물 7건 중에 하나이며 지난 4월 15일자로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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