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보행권 확보 ‘큰 걸음’
대덕구, 보행권 확보 ‘큰 걸음’
송촌동 지역 8개소, 통행 불편 단차 제거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07.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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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권을 확보하고자 보도턱 낮추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보도턱낮추기사업은 교차로, 횡단보도 구간의 차도와 단차로 인해 유모차, 휠체어, 자전거 등 통행에 큰 불편을 줬던 단차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송촌동 지역 8개소에 대해 추가로 1400만원을 투입한다.
이에앞서 구는 법동 동부경찰서-한마음아파트간 800m 구간에 대해서도 무지개프로젝트 사업비 1억원을 투자해 보도를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했다.
또 대청댐 진입도로인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미호동 비상여수로 1.7㎞ 구간에 대해서도 주민 및 내방객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39억원을 확보해 도로확장, 보도 및 자전거도로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리동 지역은 청림길 개통과 더불어 대학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사람이 모이고 상권이 활성화되는 행복한 거리조성을 위해 보도정비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상수도, 도시가스,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각종 도로굴착 사업시 정비계획에 맞춰 복구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예산절감에도 일조하고 있다.
한편 대덕구는 앞으로도 희망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안전도시 대덕구 이미지에 걸맞게 보행자를 위한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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