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볼트는 7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 소망은 두 번 더 올림픽에 나서는 것”이라며 “2016년 올림픽 이후 선수생활을 마감하겠다”고 밝혔다.
기록 경신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한 볼트는 400m와 멀리뛰기로의 전향 가능성도 내비쳤다.
볼트는 “만일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한다면 지루함에 빠질 수 있다. 나는 스포츠의 전설로 남고 싶다”면서 “세계선수권(2011년 대구)과 2012런던올림픽이 끝나면 아마도 다른 종목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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