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 건설사업 추진
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 건설사업 추진
아산, 지하화·공원화 …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
  • 이강부 기자
  • 승인 2007.02.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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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산시는 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 건설 사업을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 및 공중 보건 위생의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따라서 혐오시설로 기피돼 오던 하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인식의 전환 및 주민 생활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 부지 5953평을 공원 및 체육시설로 설치하는 등 공원화해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의 하수처리장 예정위치가 둔포면 소재지와 인접해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예상됐으나 주민 설명회 및 선진 하수처리장 현장 견학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 설득과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공원화 조성을 요구하는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과의 합의를 이루었다.
이에 본 공사는 총사업비 219억원을 투자해 금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오는 2009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번 둔포 하수처리장을 주민친화시설로 건설하여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는 인식의 전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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