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혐오시설로 기피돼 오던 하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인식의 전환 및 주민 생활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 부지 5953평을 공원 및 체육시설로 설치하는 등 공원화해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의 하수처리장 예정위치가 둔포면 소재지와 인접해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예상됐으나 주민 설명회 및 선진 하수처리장 현장 견학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 설득과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공원화 조성을 요구하는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과의 합의를 이루었다.
이에 본 공사는 총사업비 219억원을 투자해 금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오는 2009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번 둔포 하수처리장을 주민친화시설로 건설하여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는 인식의 전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