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보호’ 이명복 청양부군수 농업인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권익보호’ 이명복 청양부군수 농업인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구제역 차단 총력·농업발전 앞장 공로 커
  • 윤양수 기자
  • 승인 2010.07.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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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이명복 청양부군수는 지난 13일 청양군농업경영인회(회장 김희연)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감사패는 농업인들의 정성과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상으로 역대 부군수를 통틀어 처음 주어진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희연 청양군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지난 4월 30일과 5월 6일 군내서 발생한 구제역으로부터 청정청양을 지켜내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명복 청양부군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부군수는 구제역 발생 기간 동안 청양군수 권한대행이라는 군의 수장 위치에서 밤잠을 설치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24시간 운영체제에 들어간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에서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은 것은 물론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특히 그는 타지역에서는 구제역 발생지 3km이내로 모든 가축을 살처분한 것에 반해 청양군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제역 발생 500m 이내로 축소해 가축을 살처분하고 그 대신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확산에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그 결과 더 이상 구제역 발생 없이 6월 19일 가축이동제한이 해제되고 6월 22일 가축시장을 개장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이 부군수는 농업인의 화합과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공이 농업인들로부터 높이 평가됐다.
그는 농업관련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농업발전에 대한 공통의 관심 및 지원을 유도했으며 농업인의 소득증대, 사회적 지위향상, 복지향상 등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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