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대강 사업구간 내 폐기물 모두 수거
국토부, 4대강 사업구간 내 폐기물 모두 수거
  • 강성대 기자
  • 승인 2010.07.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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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살리기 사업구간 내 방치되거나 널린 각종 폐기물(건설폐기물, 영농폐기물 등)을 모두 수거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4대강 사업구간 내에서 파악된 폐기물이 220만 톤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67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쓰레기 대청소를 위해 폐기물 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물처리용역을 발주해 4대강 사업구간 내 폐기물들을 전문업체를 통해 전량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구간 79개 공구(계속사업 포함)에서 폐기물처리용역이 발주됐으며, 나머지 공구도 순차적인 용역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특히 장마철에 각종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하천 뿐 아니라 해양 환경에까지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만큼 부유가능성이 있는 각종 쓰레기, 방치폐기물 등을 우선적으로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하천내 방치된 폐기물을 모두 수거·처리하고, 하천 내 경작지를 정리해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던 오염원을 제거하면 4대강은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강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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