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에서 경기불황에 따른 건설공사 수주 양극화로 나타나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대형건설공사업체, 당진군 일반·전문건설업체, 충남건설기계지회, 건설노동자조합 등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에 합의했다.
이철환 군수는 “지역업체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적용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지역건설업체의 공동도급과 하도급 수주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건설업체는 “건설업체가 요구하는 관급골재에 대한 골재원석과 운반비 분리 설계 요구를 비롯해 지역 대형공사 발주시 지역업체 하도급계약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군은 내년부터 공사설계시 관급골재에 대해 골재원석 구입비와 운반비를 분리해 설계에 반영키로 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