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전통테마마을 ‘인기몰이’
금산전통테마마을 ‘인기몰이’
인삼캐기 등 농촌체험프로그램 연 1만여명 방문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0.08.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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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을 찾은 도시민들이 깻잎따기 체험 후 GAP로 생산된 추부깻잎처리시설에 들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단체문의 쇄도… 도농교류 새로운 활력소 자리매김

[금산] 전통과 자연을 연계한 농촌전통테마마을이 도농 교류를 확대시키는 등 농촌관광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전통을 지켜가고 있는 전통농촌테마마을에 대한 도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민박, 체험 등 단체문의가 쇄도하는 등 도ㆍ농교류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금산의 대표적인 전통테마마을은 홍도인삼마을(남일면 신정리), 농바우마을(제원면 어재리), 용화개똥벌레마을(제원면 용화리) 등 3곳.
각 마을별 특화된 특산물, 수려한 자연경관, 마을축제 등이 더해져 도시민들의 발길이 사계절 끊이지 않고 있다.
청정의 지표인 반딧불이, 횃불 물고기 잡이, 인삼캐기, 깻잎따기, 두부만들기, 썰매지치기 등 농촌만이 내어줄 수 있는 선물들로 하루하루가 새롭다.
홍도화 축제, 매실따기 체험, 개똥벌레 축제 등 소박하지만 따스한 감동이 전해지는 마을축제도 색다른 추억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의 전략적 홍보활동은 등 집객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지난달에는 대전중구새마을지회 및 유성구새마을지회, 금산향우회 등 단체에서 지난 7월 추부만인산농협 깻잎세척장 견학 및 인삼전시관견학, 곤충체험과 도자기체험, 승마체험, 물놀이 등 추억을 안고 돌아갔다
다가오는 제30회 금산인삼축제(9월 3일~12일)와 연계해 테마마을별로 주제를 살린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손님맞이 준비도 한창이다.
농촌체험은 아이들에게 교과학습과 연계한 교육체험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학교 및 단체들이 많이 찾고 있다.
금산군 농촌체험관광을 원하는 단체는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계(041-750-3527~8)로 연락하면 체험프로그램 안내 및 일정을 소개받을 수 있다.
한편 매년 농촌체험관광을 위해 금산농촌테마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은 연 1만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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