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km’ 임창용, 1이닝 퍼펙트… 2G연속 무실점
‘152km’ 임창용, 1이닝 퍼펙트… 2G연속 무실점
  • 【뉴시스】
  • 승인 2010.08.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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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34)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7연승에 일조했다.
임창용은 지난 10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0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초 등판,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7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23세이브째(1패)를 따냈던 임창용은 이날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10회초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아베 신노스케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다니 요시모토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리친 임창용은 투수 오치 다이스케를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이날 승패나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1.53에서 1.49로 떨어뜨렸다.
야쿠르트는 연장 11회말 후쿠치 가즈키가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얻어 4-3으로 역전승, 7연승을 질주하며 센트럴리그 3위 주니치 드래건스를 4.5경기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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