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초촌면 주민자치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부여 초촌면 주민자치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중식제공·밑반찬 직접 전달 ‘훈훈’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0.08.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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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초촌면 주민자치센터(센터장 심재명)의 노인건강실 및 찜질방에 아침부터 노인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며 관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지난 7월부터 ‘고향어르신 공경 후원회’를 구성해 월 100만원(200구좌/1구좌 5000원)을 목표로 후원금을 모금해 현재 월 87만원(174구좌)이 자동이체 되어 통장에 적립금만 500여 만원에 이른다.
금년부터는 여성의용소방대를 비롯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여성자율방범대, 생활개선회 등 관내 여성단체협의회 5개단체에서 돌아가며 음식을 준비해 주민자치센터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마을별로 1가구씩 선정,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만든 밑반찬을 주민자치위원들이 솔선해 해당 가구에 직접 전달해 훈훈하고 더불어 사는 초촌면 만들기에 일조를 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향후 고향어르신 공경 후원자를 더 모집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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