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인재 POOL’운영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보령 ‘인재 POOL’운영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각 전문분야별 대표 인사 ‘보령사랑 자문관’ 위촉
  • 이상수 기자
  • 승인 2007.02.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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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사업 자문·참여 유도… 홍보대사 역할도

[보령] 보령시가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인재 POOL을 구성, 활용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보령출신 사람들 중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등 인재를 발굴 이들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정현안 해결 및 지역발전을 방안을 공동 모색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던 관창산업단지에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보령 신항 개발을 비롯한 대단위 국책사업 예산이 확보되는 등 지역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인재POOL 운영을 위해 공무원, 정·재계, 학계, 문화·예술계, 법조계, 해외인사 등 각 분야 지역출신 인재와 각종 위원회 등 직무와 관련 시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관계 전문가의 인적자료 데이터베이스 화를 완료했다.
앞으로 데이터베이스화된 인재POOL은 각 부서에서 중앙부처 업무협의 등을 위해 주요인사의 자료 요청시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원역할을 하게 된다.
또 각 전문분야별 대표 인사를 ‘보령사랑 자문관’으로 위촉하고 예산확보와 기업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자문과 참여를 유도하면서 대외적으로는 고향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간담회를 개최 보령출신 5급 이상 중앙부처 공직자 78명을 ‘보령사랑 자문관’으로 위촉 중앙부처와의 정보교류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신준희 보령시장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경향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풍부한 인재들의 노하우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고향인재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해 모든 보령사람들이 함께 보령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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