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330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양약초ㆍ구기자시장은 청양전통시장과 고추특화시장을 연계해 조성했으며 시가지내 분산돼 있는 구기자 및 맥문동 등 약초판매점의 유통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생산자, 소비자, 상인 간의 직거래를 마련해 향토특화시장으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일 개장하는 청양약초ㆍ구기자시장은 전시판매 및 사무실 2층 건물 1동(222㎡), 소매상가 10동(843㎡), 저온창고 1동(96㎡)으로 사업비 32억원(국비8억원, 도비8억원, 군비16억원)을 투자해 지난 6월 완공했다.
군 관계자는 “시장 일원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제11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실시하는 만큼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약초구기자시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시장이 청양의 건강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청양약초ㆍ구기자시장은 2005년 10월 청양읍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2006년 5월 청양읍소도읍육성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12월 부지를 매입해 2009년 5월 공사를 착공, 2010년 6월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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