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국화’ 일본 수출길 열었다
부여 ‘국화’ 일본 수출길 열었다
세도화훼작목반, 직삽 재배기술 도입 … 절화국화 생산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6.24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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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화훼작목반이 새로운 재배기술인 국화 직삽재배 기술을 도입, 고품질의 수출용 절화국화를 생산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부여] 세도화훼작목반이 새로운 재배기술인 국화 직삽재배 기술을 도입, 고품질의 수출용 절화국화를 생산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세도화훼작목반은 6농가로 구성돼 4.5㏊의 면적에서 여름철 국화, 겨울철 프리지아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한미 FTA 등 세계시장 개방의 물결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삽재배 국화는 일반 플러그묘재배 국화에 비해 품질이 우수해 수출용 국화재배에 적합하고 육묘단계를 줄여 노동력이 절감돼 60%이상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일본에 수출되는 국화는 개당 350원씩으로 이미 10만본을 계약한 상태다.
이 가격은 국내에서 20본기준 5500원인 반면 수출용 국화는 7000원 수준으로 개당 100원정도의 높은 금액이다.
백관현 반장은 “직삽재배 기술을 도입하며 생산비 절감과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어 노력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며 “앞으로 국화재배 면적을 더욱 늘리고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길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화의 국내 성수기는 현충일 전후로 양재동 꽃시장으로 주로 출하되고 일본은 8월 15일 전후가 성수기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직삽 재배기술 확대, 저비용 양질의 수출국화묘 생산, 절기재배(오봉절)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량 수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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