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제복은 농촌인력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농약중독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공급하게 됐다.
농약 안전사용 장비는 BMG-21 방제복 세트로 방제복, 보안경, 탄소마스크, 아이스조끼 등 4품목이다.
사업량은 1세트당 3만2940원씩 3463세트이며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했다.
공급대상은 벼재배 면적에 의해 각 읍면에서 선정했으며 병해충방제단, 쌀전업농, 위탁영농인 등 방제작업이 많은 선도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공급된 농약 안전사용 장비는 가볍고 코팅 가공돼 방호성이 뛰어난 방제복과 농약방지 흡입효과가 검증된 탄소마스크, 강력한 김서림 방지가 되는 보안경, 삼중포장 특수냉매 150g으로 장시간 사용 가능한 아이스조끼 내피가 1세트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농약 중독사고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들이 안전하게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군은 굿뜨래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천적방제사업, 경관직접지불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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