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하소주공 3단지아파트 주민들이 추석명절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를 열었다.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하소3단지 아파트관리소 앞 주차장에서 열린 알뜰바자회는 통장과 부녀회장이 주축이 되어 노인회, 아파트관리사무소의 후원을 받아 바자회 물품을 마련했다.
바자회에 나온 물품은 깨끗하게 손질된 의류를 비롯해 신발, 도서 등 각종 중고물품이 500원에서 3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산지에서 직송해 온 건어물과 젓갈, 지역 특산품인 황기된장, 고추장 등이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됐다.
이날 사랑나눔 알뜰바자회를 통해 얻는 100여 만원의 수익금은 추석명절에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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