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500억 규모 투자협약
충주시, 1500억 규모 투자협약
세아특수강 등 2개사와… 400명 고용창출 효과
  • 충주
  • 승인 2010.09.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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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주)세아특수강과 전성금속(주) 등 2개사와 총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40분 충주시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우건도 충주시장, 이승휘 (주)세아특수강 대표이사, 연경섭 전성금속(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주)세아특수강은 포항시 남구에 본사를 둔 업체로 주생산품인 냉간압조용선재(CHQ Wire)는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업체이며, 충주제1산업단지에도 지난 2005년도 입주해 제품을 생산 중에 있다.
이 회사는 협약으로 오는 201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충주제1산업단지 내 기존공장을 증설하고 충주제3산업단지 4만 3450㎡ 부지에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기계부품 등의 소재로 쓰이는 냉간압조용선재 및 마봉강(CD Bar)등을 생산하기 위한 충주 제2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성금속(주)는 경기도 안산에 소재 자동차 동력전달장치(스크류, 모터샤프트)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기술력이 우수해 국내·외 유명 자동차 부품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도 협약으로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2만 3612㎡ 부지에 2014년까지 모두 5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 가공 전문공장을 신축하고 본사 및 공장을 충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장설립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약 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충주지역이 자동차부품 및 금속파스너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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