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보령시,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웅천·동부시장 대상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09.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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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충남 보령의 전통시장에서 민족 최대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웅천시장과 동부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장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형마트 입점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2일에는 웅천전통시장 인근 웅천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오전 10시에, 13일에는 한내, 동부, 현대시장을 대상으로 동부시장 주차장에서 오후 2시에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스밴드가 전통시장을 순회하면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전통시장에서는 깜짝 할인행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행사, 경품추첨, 즉석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와함께 전국 새마을금고에서는 600여 가맹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액권(5000원, 1만원권)과 선물용(3만원, 5만원, 10만원)상품권을 3%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이언종 웅천시장번영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이 살아있는 지역문화의 중심인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에서는 지난 1일 부산 당감 골목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45개 전통시장에서 1개월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를 동시다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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