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원산지표시가 취약한 전통시장의 원산지표시 제고와 농축산물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자 열린 이날 캠페인은 전국주부교실 논산시지회 등 소비단체 농산물명예감시원이 다수 참여해 원산지표시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캠페인 참가자들은 ‘팔때! 원산지 표시, 살때! 원산지 확인!’, ‘원산지 표시, 우리 농업을 살리는 길!’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원산지표시 전단지와 푯말 등을 배부하면서 원산지표시의 실천을 홍보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논산 품관원의 유인학 팀장은 “원산지표시가 정착되어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노점상이 많은 재래시장의 원산지표시는 아직도 미비하여 소비자들의 알 권리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구매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추석 전까지 선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산물을 구입 시 원산지표시가 의심되면 1588-8112번이나, 인터넷홈페이지(www.naqs.go.kr), 또는 논산 품관원 전화(041)736-606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건에 대한 조사 결과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최고 2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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