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5일 산림청에서 실시한 산림소득사업 공모 심사에서 3개분야 13개 생산자단체가 선정되어 총 사업비 65억9000만원중 44%에 해당하는 국비 29억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산림소득사업공모에는 전국에서 3개사업에 71개 생산자단체가 응모했으며, 충남도에서는 임산물산지유통센타, 산림작물생산단지 등 3개분야에 16개 생산자단체가 응모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임산물산지유통센타 2개소에 국비 2200만원, 산림작물생산단지(표고, 밤, 산채 등) 9개소에 국비 3860만원, 대단위 산림복합경영 2개소에 국비 530만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전국 국비지원액 1억2651만원의 23%에 해당한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자로 선정된 생산자단체에 대해 조기에 사업을 착수, 작물 생산을 통해 자금 회수 기간을 단축하는 등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임산물 소득향상을 위해 표고, 밤 등 충남 명품임산물 10품목을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단순히 생산량만을 높이는 1차 산업에서 벗어나 산림작물의 가공·유통·저장시설 등을 지원 산림소득사업이 3차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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