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하던 경찰관, 화재 초기진압
순찰하던 경찰관, 화재 초기진압
신속한 신고·침착한 초등대처로 큰 피해 막아내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0.10.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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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관내 순찰 근무 중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기 대처로 주택화재에 대응해준 아산경찰서선장파출소 홍관유 소장을 비롯한 2명의 경찰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홍관유 소장을 비롯한 3명은 지난 8일 12시경에 선장면 군덕리 2구 지역을 순찰하던 중 박모 씨의 주택 지붕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세탁실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해 119에 신고한 후 순찰차에 비치하고 있던 간이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화했다.
현장에 출동한 아산소방서 화재조사팀의 조사에 의하면 세탁기에 연결된 노후전선의 절연열화로 착화 발화된 화재로 추정되며 초기대응이 조금만 늦었더라도 건물전체로 확대돼 큰 피해를 낼 수 있었던 화재였다.
아산소방서에는 8일 오후 선장파출소를 찾아 홍관유 소장을 비롯한 3명에게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막아낸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분말소화기 2개와 차량용 소화기 3개를 전달했다.
최종운 화재조사팀장은 “신속한 초등대처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재난대응의 최일선에서 안전한 아산시를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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