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예산 확보 ‘순항’
내년 국비예산 확보 ‘순항’
시, 특별대책반 구성 등 추진전략 성과
  • 김상준 기자
  • 승인 2010.10.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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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011년도 신청한 정부예산 확보 사업이 대부분 반영됐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가에서 시행하는 국책 사업으로 천안~아산간 확포장 사업(218억원), 천안~당진간 고속 도로(95억원), 병천 용도~동면간 도로 개설(65억원), 천안 의료원 신축(68억원) 등 7개 사업(957억원)이 국회에 제출돼 국회의 심의를 거칠 예정으로 이들 총사업비는 1조5627억원이며 현재까지 4862억원이 투자됐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국비확보 사업은 성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42억원), 제5산단 진입도로 개설 및 공업용수 지원시설(125억원), 천안 1단계 하수관거 정비시설(43억원), 제4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263억원), 병천 공공하수처리시설(81억원) 등 주요사업과 기타 복지예산 등을 포함해 1625억원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시는 2011년도 국비로 지원되는 총규모가 2582억원으로 내년도에도 지역개발에 대한 속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정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음에도 이와 같은 결실을 거둔 것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도로, 환경, 경제 분야에 전략적으로 고르게 신청했고, 연초부터 정부예산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시간부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시는 오는 11월 본격적인 내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심의를 앞두고 도시발전을 위한 인프라구축, 지역 균형발전 등에 필요한 예산 중 미반영된 사업은 신규반영을 목표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 국책사업으로 실시하는 청수택지 개발지역내 법원(검찰청) 이전사업 경비가 미 반영돼 이를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시차원에서 별도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유제석 기획예산과장은 “법원(검찰청)이전 경비 확보를 위해 10월과 11월중에 국회 법사위와 예결위를 방문해 이전의 당위성과 그동안의 추진 결과를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며 “우리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예결위에 소속된 충청권 의원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법원(검찰청)이전 경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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