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친환경농업 성장 ‘사활’
당진, 친환경농업 성장 ‘사활’
농기센터, 품목별 맞춤 교육·성장동력 마련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0.10.20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과제 발굴 사업 및 산학협동 벤치마킹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당진군의 친환경인증농가는 유기농산물 인증 21농가 18%, 무농약농산물 인증 70농가 60%, 저농약 26농가 22%로, 특히 무농약 인증은 한우, 육계, 고구마 재배농가가 대부분으로 특히 축산분야 친환경인증 비율이 34%로 나타났다.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업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과제 발굴 사업 및 산학협동 벤치마킹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농업기술대학 품목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에 친환경농업 관련 교육을 다수 개설하고 농가 스스로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따른 매뉴얼 개발을 통해 친환경 마을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 생산기술 전수와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에 대한 대응책 등을 구상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은 수확량의 감소를 비롯해 친환경 생산물의 생산비 증가, 일반농산물과 가격 차이에 따른 소비자 외면,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구조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직원 워크숍과 산학협동 벤치마킹을 통해 작목별, 팀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전략적 접근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