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가 최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0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 본상인 ‘만례재단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만례재단상은 매년 정형외과 분야의 최우수 논문 한 편을 선정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이 교수가 공동연구한 ‘회전근개 봉합술 후 봉합방법에 따른 재파열 양상분석’이라는 논문이 선정된 것이다.
이 교수는 논문을 통해 “팔을 들 수 있게 해주는 근육과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최근 중년 이후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봉합수술후에도 다시 끊어지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형태학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성을 느껴 연구에 임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논문은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2010년 4월호)에도 게재된 바 있다.
한편 이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를 비롯해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골절학회 정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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