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군북초등학교(교장 이상돈)는 2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한 ‘반딧불이 독서교실’이 열려 화제다.
군북초는 2010년 도서 선도학교로서 책읽기 문화 확산과 자녀들의 올바른 독서습관과 일환으로 27명의 학부모님, 25여명의 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행사에 앞서 가족독서신문 만들기 대회에서 금상으로 입상한 박하민 학생외 8명, 학부모 독후감 대회에 참여한 학부모님과 함께 도서상품권과 함께 상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초대된 향기 나는 나무 상담연구소 양인순 소장과 학부모와 자녀가 나란히 앉아 ‘책과 친구 되어 떠나는 마음속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조성례(5학년 길형신)자모회장은 “자녀와 함께 하는 독서여행을 떠남으로써 딸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 5가지 사랑의 언어를 가족들에게 실천해봄으로써 가족에서의 엄마의 위치와 가족독서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부모님과 책읽기를 통해 자녀들이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분노, 감정조절, 말 더듬이, 수줍음과 위축, 거짓말, 두려움에 있는 자녀들에게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책 소개와 사례를 소개했고 무엇이든지 삼켜버리는 마법상자에 자기가 버리고 싶은 것들을 써 넣어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