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한 복판에서 열린 은목축제
가을의 한 복판에서 열린 은목축제
  • 김덕용 기자
  • 승인 2010.10.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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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여자중학교(교장 조재영)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학교축제행사인 ‘은목제’를 열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은목제는 지난 21일 본교 운동장에서의 체육대회와 지난 22일 교정 및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축제 한마당이 함께 이어졌다.
선수단(전교생)의 집합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100m 달리기 및 이어달리기, 피구를 비롯한 각종 구기 종목,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에어로빅 등의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여러 가지 응원도구와 의상, 현수막 등이 동원되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학생들은 오랜만에 교실을 벗어나 마음껏 소리쳐 응원하며 열심히 경기에 참여했다.
한편 축제한마당은 학생작품전시회, 독도사진 전시회, 20여 종목의 여러 놀이마당, 예술발표, 먹거리 장터 및 가가모도 장터(알뜰장터) 등이 각종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이 동참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또한 각종 전시회는 축제가 끝난 후 1주일 동안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회와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돕고 협동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길러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키고 결실의 계절에 걸맞게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과 솜씨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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