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통시장 상인대학 개강
보령시, 전통시장 상인대학 개강
12월 19일까지 교육, 경쟁력 갖춘 상인 육성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0.10.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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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보령시는 대형마트 입점과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박정근)에서 주관하는 상인대학은 중앙시장 상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주 1~2회 총 17회에 걸쳐 교육을 한다.
교육은 기본과정으로 △상인의 의식전환 △유통환경 변화 △고객만족친절서비스 등과 심화과정으로 △점포관리 △상품진열 △매출신장을 위한 점포경영 등 의식혁신과 매출향상 방안에 대해 실시된다.
이번 상인대학은 대형마트에 비해 고객관리 및 서비스 제공에서 뒤쳐져 고객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교육을 통해 멀어져가는 고객을 확보하고 전통시장에 활력화 부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장소가 확보되어 있는 중앙시장을 우선 시행 후 한내·동부·현대·웅천시장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인대학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소상인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며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상인들이 자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음으로 개강하게 되는 중앙시장 상인회는 매장 1만2593㎡규모에 13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주로 의류, 제수용품, 잡화 등을 취급하고 있는 보령의 중심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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