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박정근)에서 주관하는 상인대학은 중앙시장 상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주 1~2회 총 17회에 걸쳐 교육을 한다.
교육은 기본과정으로 △상인의 의식전환 △유통환경 변화 △고객만족친절서비스 등과 심화과정으로 △점포관리 △상품진열 △매출신장을 위한 점포경영 등 의식혁신과 매출향상 방안에 대해 실시된다.
이번 상인대학은 대형마트에 비해 고객관리 및 서비스 제공에서 뒤쳐져 고객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교육을 통해 멀어져가는 고객을 확보하고 전통시장에 활력화 부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장소가 확보되어 있는 중앙시장을 우선 시행 후 한내·동부·현대·웅천시장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인대학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소상인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며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상인들이 자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음으로 개강하게 되는 중앙시장 상인회는 매장 1만2593㎡규모에 13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주로 의류, 제수용품, 잡화 등을 취급하고 있는 보령의 중심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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