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시정질문 일정 이어져
시의회, 시정질문 일정 이어져
성무용 시장, 국제비지니스벨트 관련 추진계획 등 일괄답변
  • 김상준 기자
  • 승인 2010.10.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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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는 27일 142회 임시회 일정으로 시정질문을 이어나갔다.
이날 오전 시작된 본회의에서는 유영오 의원의 ‘국제비지니스벨트 관련’ 질문에 이어 성무용 천안시장이 의원들의 시정질문에 대해 일괄답변에 나섰다.
성무용 시장은 먼저 유영오 의원의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정부의 동향 추이에 따라 벨트유치를 적극추진 할 전담팀을 구성해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필요시 천안시 독자적 유치 당위성을 주장할 수 있는 별도의 용역추진과 시민포럼 개최 및 민간추진위원회 구성을 유도하고 지역 및 도내 국회의원과 지속적인 업무연계 병행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강석 의원의 민선 5기 공약실천계획과 재정운용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민선 4기의 99개 공약사업 가운데 72건은 완료하고 추진중인 27건 가운데 13건은 민선 5기에서 중장기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며 “민선 5기 약속사업은 78개로 중소물류센터 건립, 기업 100개 유치로 일자리 4만개 창출 등 민생과 관련된 사업으로 현재 약속사업 추진계획 토론회와 약속사업 시민평가단 설명회를 마친 상태로 소요예산은 약속사업추진계획 확정 후 최종확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치견 의원의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국제 농기계 박람회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성 시장은 “축구센터에 이어 추모공원, 천안예술회관, 신방동도서관 등 크고 작은 공공시설물이 늘어나 공무원 조직과 인력확충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행정에 민간경영기법 도입을 통해 책임경영으로 저비용 고효율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단업무이관으로 잉여인력은 시민복지를 위한 인력배치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국제농기계박람회는 굴뚝없는 전시 컨벤션산업 도시로 성장과 관람객이 10만명 방문할 경우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약 120억원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성 시장은 주일원, 김미경 의원의 질문인 극빈층, 저소득층을 위한 시영 임대아파트 공급계획과 관련해 “저소즉층 주거안정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영임대아파트 등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유영오 의원의 국제비지니스벨트 관련 질문에 이어 전종한 의원의 민선 5기 시장공약사업과 관련, 천안시 야구장 건립과 관련, 천안시청 축구팀, 청소행정관련 세외수입현황, 천안시 비점오염원 실태 및 저감시설 관련,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현황 및 대책, 친환경 급식의 확대실시와 천안시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천안시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과 관련, 경전철사업 추진과 향 후 추진계획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또 황천순 의원의 “시청 앞 집회횟수 및 참여인원, 자율방범대 지원현황, 천안시 관광사업관련, 생활폐기물 배출현황,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관리 등에 대한 조례관련, 수종별 가로수 현황, 남부터미널 신설에 대한 향후 계획, 도시계획도로 진행사항 관련, 자전거 도로 현황, 천안시 CCTV현황 관련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방청객으로 선관위에 추진한 2010 중학생 정치현장 체험연수사업으로 충남의 중학교 학생회장 80여명과 한국여성유권자 연맹 김기숙 회장 외 20여명의 회원이 방청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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