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가 한국인 비하 파문에 휩싸였다.
2일 국내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모닝구무스메 블로그에 올라 온 한국인 비하’라는 글이 게재됐다. 모닝구무스메 멤버 다나카 레이나의 블로그 글과 사진을 캡처한 것이다.
가메이 에리(22·왼쪽)와 다나카 레이나(21)는 한국인의 표정을 따라해 보자며 양손으로 눈꼬리를 올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실제로 한국인을 비하할 때 눈꼬리를 저렇게 치켜세우는 경우가 많다”, “같은 동양인이 서양인이 동양인을 비하할 때 쓰는 제스처를 썼다. 정말 어이없다”며 격분하고 있다.
한편 “한국 걸그룹이 요즘 인기가 많으니 열등감을 올바르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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