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권 前 충남도지사, 이명박 캠프 합류
박태권 前 충남도지사, 이명박 캠프 합류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부위원장 임명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6.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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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권(사진) 전 충남도지사가 지난 27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 전 시장 캠프의 장광근 대변인은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 넓은 인맥이 선대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국의 조직을 단단히 다져 놓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전 시장도 박 전 지사의 조직구성과 관리에 특별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박 전 지사는 “민주산악회 중앙본부장직을 수행하면서 전국조직을 다져 놓아 YS 대통령 만들기에 산파역을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YS 직계로 분류되는 박 전 도지사는 지난 21일 15대 국회의장을 지낸 김수한 전 의장을 비롯한 민주계 출신 전직 의원 34명이 이 전 시장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한 인사 중 한명이다.
제13대 지역구 국회의원(서산·태안)과 문화체육부 차관, 제29대 충남도지사를 역임한 풍부한 경험과 온화한 성품으로 두터운 지지계층을 확보하고 있는 박 전 지사는 이 전 시장의 전국 자생조직을 관리하며 지지층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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