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올해 7월부터 결혼이민자 중 시험응시 희망자를 선발해 매주 2회 2시간씩 특강반을 운영하고 한국어 문법, 어휘, 글쓰기 등에 대해 체계적 학습지도를 했으며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응시료를 지원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 사용능력을 인증해 주는 시험으로 초급, 중급, 고급 3가지 종류로 나누고 어휘, 문법, 쓰기, 듣기, 읽기 등 4개 영역에서 배점해 1급에서 6급까지 총 6개 등급으로 평가하게 된다.
김관호 부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민들이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갖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끔 한국어교육과 직업교육, 취업준비 등 결혼이민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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