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관리학과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교 주위 4km 구간과 교내를 걸으며 시민과 학생들을 상대로 보행의 중요성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절주해야 한다는 내용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주위의 쓰레기를 치우는 활동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주신혜(여·21·병원관리학과 3년) 학생은 “아침 일찍 나와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도 줍고 다른 학생들에게 건강을 위한 걷기운동과 절주운동을 전파하니 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보람도 느꼈다”며 “내가 느낀 것을 다른 사람들도 느끼게끔 앞장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관리학과장인 김광환 교수는 “학생들이 아침에 걸으면서 본인의 건강도 챙기고 아울러 다른 학생들에게 절주운동을 전파해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며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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