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외국인 의용소방대 전국 최초 운영
대전서 외국인 의용소방대 전국 최초 운영
미국·일본 등 17개국 32명 대원임용… 16일 시청서 발대식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11.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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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소방본부는 재난대응 국제공조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f-UN(Fire-United Nation)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f-UN 의용소방대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터키 등 17개국 32명(남자 22명, 여자 10명)의 입대희망자를 대원으로 임용하며, 1대장 1부대장 3팀(총무팀, 재난대응팀, 예방홍보팀)의 조직체계를 갖추고 화재예방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및 대형재난 발생시 소방업무 등을 보조하게 된다.
발대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40분에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발대식 후 대전역 지하상가에서 화재와의 전쟁 성공적 수행을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과 북부소방서에서 기초 소방직무능력 습득을 위해 위기탈출 119안전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f-UN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활동실비, 피복, 각종 표창 등 지급을 위한 관련 조례도 제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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