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높은 기름값 경제운전으로
[기자수첩] 높은 기름값 경제운전으로
  • 황순정 취재본부기자
  • 승인 2007.07.02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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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세금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으나 어찌됐건 기름 값이 워낙 올랐기 때문에 생활속 에너지 절약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운전방식에 따라 연료소비편차가 심한 고속도로에서 경제운전요령을 정확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경제속도보다 10% 초과해서 달릴 경우 연료소비량은 7.2% 증가한다고 한다.
앞차와의 거리가 멀다고 해서 급가속을 하고 앞차의 바로 뒤에서 급히 정지하는 식의 운전을 하면 엔진이나 타이어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연료 소모량도 많아진다.
따라서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한 채 다른 차들을 살피면서 흐름을 타고 경제속도 80km/h 내외를 유지해 최소한의 엔진 힘으로 최대의 주행관성을 얻어야 한다.
특히 운행전 경제적인 주행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길을 잘못 들어 이리저리 달리는 것은 연료 낭비의 주원인이 된다.
교통정보를 최대한 이용해 최단거리를 주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면 연료 낭비는 물론 타이어과열현상이 일어나 주행 중 작은 충격에도 타이어가 파열돼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사소한 운전습관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가정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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