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통합전시회 열려
지식재산 통합전시회 열려
5일까지 코엑스서… 다산알앤디, 발명특허 대통령賞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0.1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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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지식재산 통합전시회’를 개최한다.
지식재산 통합전시회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관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우수 지식재산(특허, 상표, 디자인) 수상품 뿐만 아니라 세계 36개국 총 600여점의 해외 발명품이 전시되며, 3일에는 지식재산권 활용전략 등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는 (주)다산알앤디(대표이사 정창호)가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다산알앤디의 ‘자동속도조절 러닝머신 및 제어모듈’은 러닝머신에 온라인 마라톤 경기 구현과 닌텐도 같은 모션게임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연결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운동기구로써 사용자가 지루함을 덜고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흥미로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무총리상에는 △엘이디웍스(회전형 디스플레이 장치 및 동영상 재생방법) △대우건설(광섬유 센서용 고정자 및 이를 이용한 광섬유 센서 부착방법)이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우수상표권 공모전’에서는 (주)삼양사가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삼양사의 ‘설강맥우(雪降麥牛)’는 쇠고기 브랜드로 최적비율의 보리 비육사료를 사용하면 마치 고기 위에 눈이 내린 것처럼 선명하고 우수한 마블링을 갖춘 명품 한우고기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허청장상에는 △(주)동원데어리푸드의 ‘소와나무’ △한림GST(주)의 ‘클링클링’ △채앤리빙스 대표 채연지 씨의 ‘Maem Mae’ △(주)인터피플 대표 이사 조호준 씨의 ‘PolliMolli’ △(주)벤딩코리아의 ‘ICEVAN: 아이스반’이 수상한다.
김창룡 특허청 차장은 “지식재산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제고 및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3개 전시회를 통합 개최한 것”이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수발명 구매상담관(발명-비즈니스 매치관)을 별도로 마련해 우수발명품의 제품구매,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를 모집, 투자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식재산 통합전시회’는 일반인에게 무료로 전시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 042-481-8180이나 한국발명진흥회 발명진흥팀 02-3459-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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