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사랑의 바자회
건양대병원 사랑의 바자회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0.1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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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오늘 연말 불우이웃 및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자선 바자회’를 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연다.
이번 바자회는 병원 간호사들이 주축이 되어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가전제품, 악세서리 등 총 800여종을 수집해 모았으며 김희수 총장도 실크 스카프 2종과 그릇 1세트를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지역주민 및 환자 등 구매를 원하는 사람에게 500원~1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윤태자 간호부장은 “교직원들이 너무 좋은 물건들을 아낌없이 기증해주었으며 유용한 물품이 많으니 사랑을 나누는데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영일 원장은 “교직원들이 작은 물건이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성과 노력이 열매가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은 물론 봉사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대학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자녀 공부방, 노인시설 등에 기탁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치병 환자들이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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