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백제문화 배우러 오세요”
“재미있는 백제문화 배우러 오세요”
부여 선도예 체험장, 외국 관광객 인기 몰이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7.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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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내산면 묘원리에 위치한 선도예 체험장이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부여] 부여군 내산면 묘원리에 위치한 선도예 체험장이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지난 2000년 직접 주무르고 만드는 선도예 체험장을 개설한 이후 도예와 천연염색, 야생화 체험장, 물레체험장 등을 운영하며 연인원 7000~8000여명이 다녀가는 부여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인증업체, 굿뜨래 체험학습장 지정, 쪽빛사랑(속옷세트) 브랜드 등록, 삼국시대 유물발굴 체험 특허출원, 5개 청소년수련원 위탁교육 등 다양한 이력도 자랑한다.
이러한 명성에 힘입어 외국인들도 자주 찾고 있다.
쪽빛사랑, 천연염색 등 백제의 색 찾기에 주력한 결과 외국인들도 자주 찾고 있으며 직접 체험하며 연신 굿(Good)을 외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 5월 백제8문양전을 한자리서 동시에 탁본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봉황문, 귀면문, 산수문전 등 8문양을 축소해 학생들에게 교육·학습용으로도 활용되고 백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8문양전 중앙에는 부여군 심벌, 굿뜨래 브랜드, 금동대향로가 들어있어 목욕탕, 보도블럭, 건물내부의 타일로도 활용되고 백제왕도 부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획상품이라는 분석이다.
체험과 기획상품 외에도 400여평의 파란잔디공원까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체 관광객들에게 휴양지 역할로도 손색이 없다.
백선호씨는 “백제문화를 더욱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투자하고 싶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련된 백제역사문화를 알리는 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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