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설 대비 물가안정대책 추진
충남 설 대비 물가안정대책 추진
내일부터 16일까지 시·군 합동 지도점검반 편성

성수품 20개·개인서비스요금 5개품목 특별관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1.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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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설 대비 물가안정을 위해 2일부터 16일까지를 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과 주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등 설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개 제수용품 등 성수품과 5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추진상황과 가격동향 등을 일일점검키로 했다.
또 물가정보센터와 물가관리팀을 현장위주로 운영하고 道와 시·군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중점관리 할 제수용품 등 20개 품목은 사과, 배, 밤, 귤, 쌀, 배추, 양파, 참깨 농산물 8종과 조기, 명태, 오징어, 김 수산물 4종,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축산물 3종,참기름, 식용유, 설탕, 두부, 밀가루 공산품 5종이며 이들 제수용품과 주요 농산물에 대하여는 농수축협과 협력해 할인행사 및 직거래장터 운영하는 등 성수품 수급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그러나 인상이 우려되는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노래방 이용료, 영화관람료 등 5개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사업자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기습인상을 자제토록 지도하고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한 ‘비싼업소 이용안하기’ 등 민간 물가감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도는 매점매석과 사업자단체의 경쟁제한행위,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불공정거래행위 적발시 해당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비자단체와 연대해 ‘알뜰 차례상 차리기’를 적극 권장하면서 알뜰 구매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소비자단체가 주도하는 검소한 설 보내기 운동도 적극 지원해 범도민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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